소도시 여행을 좋아하는 개인 취향상 두 도시 간 이동하는 여행을 할 때는 중간의 소도시를 거쳐서 가는 편입니다. 최근 방콕에서 후아힌까지 가는 기차 여행을 준비하면서 알아본 방콕 근교 소도시 세 곳의 정보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방콕에서 후아힌을 가는 여행을 준비하는 분이라면 중간에 방콕 근교 소도시도 함께 여행해 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목차
방콕 근교 소도시 기차 노선 정보
나콘파똠(Nakhon Pathom)
펫차부리(Phetchaburi)
차암(Cha-am)
후아힌 가는 길 방콕 근교 소도시별 특징 비교
방콕 근교 소도시 기차 노선 정보
방콕에서 기차를 타고 후아힌까지 가려면 끄룽텝 역(Krung Thep Aphiwat Central Terminal)에서 탑승해야 합니다. 해당 노선에서 중간에 들를 수 있는 소도시 세 곳과 일 운행 횟수, 소요시간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역 이름 | 일 운행 횟수 | 소요 시간 |
나콘파똠(Nakhon Pathom) | 10회 | 52분~60분 |
펫차부리(Phetchaburi) | 10회 | 2시간 15분~2시간 51분 |
차암(Cha-am) | 2회 | 3시간 26분~3시간 28분 |
이어서 방콕 근교 각 소도시별 주요 특징과 볼거리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나콘파똠(Nakhon Pathom)
나콘파똠은 태국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중 하나로, 인도에서 태국으로 불교가 전파된 첫 번째 도시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불교를 국교로 삼은 드바라바티 왕국(6세기~11세기)의 수도로서 수많은 불교 유적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영국 유학을 다녀온 라마 6세에 의해 유럽의 건축 양식과 태국식 지붕이 혼합된 형태의 사남 찬드라 궁전이 지어진 곳이기도 합니다.
- 프라 빠돔 체디(Phra Pathom Chedi): 태국의 불교 수용과 관련된 상징적 공간으로, 높이 127m의 세계에서 가장 높은 불탑
- 사남 찬드라 궁전(Sanam Chandra Palace): 유럽식 건축과 태국 전통 건축 양식이 혼합된 20세기 건축물
펫차부리(Phetchaburi)
펫차부리는 역사 유적과 자연이 조화로운 도시로, 동굴에 지어진 사원인 탐 카오 루앙(Tham Khao Luang)과 태국 최대의 국립공원인 깽 크라찬 국립공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또한 태국의 전통 디저트인 카놈(Khanom)의 주재료인 코코넛, 코코넛 설탕, 쌀가루가 풍부하게 생산되는 곳으로 디저트 문화가 발달한 도시이기도 합니다.
- 탐 카오 루앙(Tham Khao Luang): 동굴 천장의 자연광이 불상을 밝히는 신비로운 사원. 펫차부리역에서 차량으로 5분 소요.
- 마하탓 워라위한 사원(Wat Mahathat Worawihan): 펫차부리 시내에 위치한 사원으로, 백색 외관과 다섯 개의 탑 구조가 특징
- Nok Noi thai Dessert: 펫차부리 시내에 위치한 다양한 태국 전통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가게
- 깽 크라찬 국립공원(kaeng krachan national park): 열대우림과 안개가 자욱한 산의 풍경이 아름다운 국립공원으로, 야생 동물 관찰, 보트 투어 등의 체험 가능. 펫차부리 시내에서 차량으로 약 1시간 소요.
차암(Cha-am)
차암은 조용한 분위기의 해안 도시로, 후아힌의 해변가에 가기 전에 마주하게 되는 장소입니다. 후아힌과 비교해 물가가 다소 저렴한 편이며, 조용한 바다와 다양한 체험형 공간이 있어 가족 단위의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 차암 비치(Cha-am beach): 약 4.6km 길이의 조용한 해변가로 후아힌보다 덜 혼잡한 휴양지 분위기를 즐기고 싶은 방문객에게 적합한 장소. 대표적인 리조트는 리젠트 차암 비치 리조트, 그랜드 퍼시픽 소브린 리조트 앤 스파 등.
- 므리까다야완 궁전(Mrigadayavan Palace): 나콘빠돔의 사남 찬드라 궁전과 마찬가지로 라마 6세에 의해 건축된 20세기 건축물로, 황금색 골조가 특징적. 차암역에서 차로 15분 내외 소요. 후아힌역에서도 차로 18분 내외 소요되므로 후아힌에 머무는 동안 방문도 가능.
- 양떼양 떼 목장(Zucata Sheep Farm): 스위스 농장의 분위기를 재현한 농장으로, 양 떼 목장, 정원 탐방 등의 체험이 가능하고 다양한 포토존이 갖춰진 체험 농장. 차암역에서 차로 약 7분 소요.
후아힌 가는 길 방콕 근교 소도시별 특징 비교
- 나콘파똠: 태국의 불교문화의 중심이자, 유럽과 태국식 건축 양식이 혼합된 건축 투어가 가능한 도시
- 펫차부리: 신비한 동굴 사원과 태국 최대의 국립공원이 있는,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도시
- 차암: 조용한 차암 해변과 함께 가족 단위 여행객이 방문하기 좋은 므리까다야완 궁전과 체험형 공간이 특징적인 도시
'해외여행 정보 > 태국'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태국 세븐일레븐 유심 7일 데이터 7기가 49바트 구매 후기(가격, 종류, 결제방법 팁 포함) (2) | 2024.09.25 |
---|---|
후아힌 여행 준비: 워터파크, 시장, 쇼핑몰, 국립공원까지 주요 볼거리 총정리 (3) | 2024.09.21 |
방콕 후아힌 이동 방법 네 가지 비용 정리 (3) | 2024.09.17 |
파타야 산호섬만 가시나요? 숨겨진 명소 끄람 야이 섬(Koh Khram Yai) (5) | 2024.08.28 |
방콕 근교 여행지 6곳 소개와 방문 후기(아유타야, 후아힌, 짠타부리 등) (3) | 2024.08.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