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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정보/해외여행 일반 정보

해외여행 짐싸기 꿀팁, 추천 아이템 4종과 사용 후기

by 화성의룰라 2024. 8. 29.

해외여행 짐 살 때 이것저것 넣다 보면 은근히 공간이 부족한데, 공간 활용도도 높여 주고 현지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추천 아이템 네 가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세 가지는 제가 직접 구매해서 사용 중인 제품이고, 한 가지는 보자마자 너무 편리하겠다 싶어 다음 여행을 위해 구매 예정인 상품입니다.

 

4단으로 공간이 구분된 걸이형 여행용 파우치 펼친 모습과 접은 모습

 

해외여행 짐싸기 추천 아이템

가장 추천하는 해외여행 짐 싸기 추천 아이템은 바로 걸이형 여행 파우치입니다. 예전에는 속옷용, 겉옷용 따로 되어 있는 여행용 파우치 세트를 썼었는데, 숙소에 가면 가방을 여기저기 늘어놔야 하고, 옷 한번 갈아입을 때마다 여러 가방을 열고 닫아야 해서 짐 쌀 때는 편하지만 현지에 가서는 불편하다고 느꼈었습니다.

 

최근에 새로 구매한 걸이형 여행 파우치는 용도별로 나눠서 짐을 쌀 수 있게 칸이 구분되어 있는 형태이고, 철제 프레임이 있어 견고합니다. 캐리어에 넣을 때는 압축해서 부피를 줄일 수 있고, 여행지 숙소에 도착해서도 꺼내서 바로 걸면 필요한 옷을 바로 보고 꺼낼 수 있어서 너무 편리했습니다. 맨 밑은 지퍼로 여닫을 수 있어서 속옷을 안 보이게 넣기에도 좋았습니다.

 

저는 대형 사이즈를 구매했는데, 여름 상의 3벌, 반바지 3벌, 원피스 4벌, 반팔 운동복 3세트, 원피스 수영복 1벌, 비키니 2세트, 속옷 5세트 등 총 15벌이 넘는 옷을 챙겼는데도 공간이 충분히 여유 있었습니다. 다만 옷 무게까지 합치면 생각보다 무게가 무거우니 숙소에 튼튼한 옷걸이나 옷장이 있는지 미리 확인하시길 추천합니다.

 

편리한 해외여행을 위한 추가 추천 아이템 3종  

등받이에 스트랩이 달린 백팩의 앞면과 뒷면

캐리어 결합용 백팩

캐리어 결합용 아이템으로 레디백이나 보스턴백을 사용하는 경우도 많은데, 저처럼 여행갈 때 노트북을 자주 들고 가는 분이라면 캐리어 결합용 백팩을 적극 추천합니다. 제가 구매한 제품은 2만 원 대의 가성비 백팩이었는데, 더 작은 사이즈의 백팩보다 무게가 적게 나가 반신반의했지만 15인치인 제 노트북도 잘 들어가고 기대보다 훨씬 견고해서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파란색의 얇은 부직포 덧신

부직포 덧신

신발 주머니나 신발 가방이 있더라도 빨래할 때 은근히 찝찝하고, 세탁기에 모래가 남아있는 경우가 있어서 불편했는데 부직포 덧신을 사용하니 여행 다녀온 뒤에 빨래하기가 훨씬 편해졌습니다. 그리고 태국이나 미국처럼 공항 검색대에서 신발을 벗어야 하는 곳도 있는데, 맨발로 다니기 찝찝한 경우에도 부직포 덧신을 신어주면 찝찝함과 불쾌지수를 줄여줄 수 있습니다. 

 

부직포 덧신은 가격도 100장에 3~4천원 밖에 안 하기 때문에 넉넉하게 챙겨 가서 한국에서 짐 쌀 때, 공항 검색대에서 신발 벗을 때, 돌아오는 짐 살 때 일회용 덧신으로 사용하면 신발과 신발주머니를 깔끔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패리티 캐리어

개인적으로 워낙 가성비를 따지는 스타일이라 비싼 제품은 잘 구매하지 않는 편인데, 패리티 캐리어는 우연히 유튜브에서 보고 이거다 싶어서 저장해 놓은 상품입니다. 캐리어에 무게를 잴 수 있는 저울이 내장되어 있고, 고정장치가 있다는 점이 엄청난 장점이라고 느껴졌습니다. 

저처럼 무게 초과로 공항에서 캐리어 뒤집어 엎은 경험이 있거나, 흔들리는 지하철에서 가랑이 사이에 캐리어를 끼고 고정하느라 힘들고 민망했던 경험이 있던 분이라면 패리티 캐리어가 유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행은 즐겁지만 공항과 집을 오고가고, 짐을 싸고 푸는 과정은 고단하기도 한데, 해외여행 짐 싸기 추천 아이템으로 피로는 덜고 더 가볍고 편하게 여행을 떠나시기 바랍니다.

 

해외여행 짐 싸기 추천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