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4가 선지 포함 칼칼한 해장국 맛집 제주은희네해장국

오랜만에 을지로4가 근처에서 약속이 있어 '제주은희네해장국' 을지로4가점을 다녀왔어요. 예전에 야근하고 집에 가는 길에 혼밥을 자주 하던 곳인데, 변함없는 맛을 확인하고 왔어요.

매장 정보

• 주소: 서울 중구 창경궁로5길 5, 1층
• 찾아가는 법: 2·5호선 을지로4가역 2번 출구 앞
• 영업시간: 월~금 09:00:21:00 / 토 10:00~14:30 (일요일 휴무)
• 편의시설: 와이파이

을지로4가 직장인들에게 인기 있는 해장국집

이곳은 을지로 트윈타워 근처라 직장인 방문이 많아요. 평일 점심시간에는 웨이팅이 있을 수 있어서 11시 30분 이전이나 12시 30분 이후 방문을 추천해요. 주말과 공휴일에는 휴무이니 참고해 주세요.

매장 분위기

매장 인테리어는 평범한 식당 느낌이지만, 벽에 제주의 명소를 표시한 지도가 크게 있어서 제주도의 흔적을 조금이나마 느껴볼 수 있어요. 테이블 간격은 넓지 않고, 1층에 약 30석 정도 있어요. 지하에도 좌석이 더 마련되어 있어 단체 손님 식사도 가능한 점 참고해 주세요.

메뉴 소개

• 해장국 12,000원
• 내장탕 13,000원
• 돔베고기 13,000~35,000원
• 양무침 16,000원

메뉴가 간단해서 고민 없이 주문할 수 있어요. 돔베고기는 원래 돌문어가 포함된 모둠 메뉴도 있었는데, 돔베모둠은 현재는 판매중지 상태예요. 저는 해장국을 주로 먹는데, 10번 넘게 방문했는데 항상 만족스러운 식사를 했어요.

해장국 후기

해장국에는 파, 콩나물, 우거지, 선지, 돼지고기, 매운 양념, 당면이 들어 있어요. 매운 양념과 파가 많이 들어가서 국물은 칼칼하고 시원한 맛이에요. 선지가 들어 있으니 선지를 안 좋아하는 분들은 참고해 주세요. 저는 선지해장국을 굳이 찾아서 먹는 편은 아닌데, 은희네해장국 선지는 신선한 편이라 거부감 없이 먹었어요. 

 

밥은 흑미밥으로 제공되는데, 기본 제공되는 양은 적지만 리필이 가능해요. 하지만 해장국이 워낙 푸짐해서 저는 리필 없이도 배부르게 먹었어요.

 

밑반찬은 고추, 쌈장, 마늘, 깍두기가 나오는데, 해장국이 뜨거울 때 마늘을 한 스푼 넣어먹으면 더 시원하고 맛있어요.

총평

'제주은희네해장국' 을지로4가점은 속이 확 풀리는 칼칼한 해장국이 땡길 때 방문하기 좋아요. 빠르게 식사를 하거나 저녁에 반주를 하기에도 적합한데, 오피스 상권이라 평일 점심에는 피크타임을 피해야 여유롭게 식사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