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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정보/맛집 정보

신월동, 화곡동 카페 추천, 분위기 있는 디크레센도

by 화성의룰라 2025. 2. 2.

디크레센도 카페 외관

 

최근 화곡동 카페는 단골인 카페오소만 갔었는데, 새로운 카페를 발굴하고 싶어서 검색해 보고 디크레센도라는 곳을 다녀왔어요. 인테리어도 깔끔하니 예쁘고, 맛도 평타 이상인 곳이니 신월동, 화곡동 근처 갈만한 카페를 찾는다면 눈여겨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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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크레센도 카페 주차장

 

매장 옆에는 건물 야외 주차장이 있어요. 건물 주차 시 주차비는 무료인데, 주차 공간이 많지는 않았어요. 바로 앞 도로는 노상 공영 주차장이라고 하는데, 비용은 유료예요.

디크레센도 내부

 

전체적인 인테리어는 따뜻한 흰색, 나무 가구, 곳곳의 화분으로 따뜻한 느낌이 들었어요. 테이블 간격은 넓은 편이고, 야외 테이블까지 포함하면 30~40명 이상 수용 가능한 규모예요.

 

디크레센도 단체석

 

안쪽에는 단체석도 마련되어 있어요. 이 정도 규모의 카페에 단체석이 있는 카페는 많이 보지 못했는데, 큰 테이블이 있어서 모임을 하기에도 좋아 보였어요.

디크레센도 야외 테이블

 

가게 뒤쪽에는 야외 테이블도 있어요. 겨울에는 너무 춥겠지만 봄이 오면 야외 테이블도 분위기 있을 것 같아요. 옆에 화단도 있어서 화단을 보며 힐링하면 좋을 것 같아요.

 

디크레센도 베이커리

 

베이커리류는 모두 직접 만든다고 하는데, 식사 대용은 샌드위치 세 종류가 있었고, 실온 빵은 다양한 맛의 소금빵, 초코나무 숲, 콘 브레드, 러스크 등이 있었어요. 냉장 디저트는 딸기 우유 크림 케이크, 우유크림 소금빵, 바스크 치즈 케이크가 있었는데, 딸기 우유 크림 케이크는 아쉽게도 품절이었어요. 가격은 기본 소금빵이 2,500원, 딸기 케이크가 7,300원이었어요.

 

초코 라떼와 카페 라떼

 

초코라떼(4,800원)는 시판 핫초코와 당도는 비슷했고, 씁쓸한 맛과 초코의 진한 맛은 약간 더 진해서 더 고급스러운 맛이 났어요. 카페 라떼는 '엄청 맛있다'까지는 아니었는데 우유 폼이 부드러워서 식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우유 크림 소금빵

 

디저트는 우유 크림 소금빵(3,800원)을 주문했어요. 소금빵은 쫄깃한 스타일이었고, 크림은 쫀쫀하고 신선한 동물성 크림이라 진하고 맛있었어요. 칼로 잘라서 먹기 불편하다는 점이 아쉬웠지만 은은하게 달콤한 디저트를 좋아한다면 입맛에 잘 맞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