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LK 그랜드 엠파이어 호텔 코 앞 실력 있는 안찬 헬스 마사지

최근에 리뷰한 파타야 LK 그랜드 엠파이어 호텔은 바로 앞에 세븐일레븐과 마자시샵이 두 곳이 있어서 입지가 정말 좋다는 후기를 남겼었어요.

 

파타야 호텔 1박 10만원 미만 LK 그랜드 엠파이어 호텔 숙박 후기

 

 

마자시샵은 드림 마사지와 안찬헬스마사지 두 곳이 있는데, 시설과 실력면에서 안찬 마사지가 더 만족스러웠어요. 호텔 현관 시점인데, 맞은편의 하늘색 건물에 안찬 마사지샵이 있으니까 정말 코앞이라고 해도 과장이 아니에요.

 

 

로컬 마사지샵이지만 깔끔해 보이는 안찬 마사지샵 외관이에요. 안찬은 butterfly pea, 나비콩을 뜻하는데, 마사지샵 간판처럼 꽃이 예쁜 보라색이에요. 태국에서는 안찬 꽃을 우려서 차나 음료수로 마시기도 해요.

 

 

안찬 헬스 마사지는 입구 외벽에 가격표가 크게 적혀 있어서 가격과 메뉴를 미리 확인할 수 있어요. 마사지 종류는 타이 마사지, 풋마사지, 오일 마사지, 아로마 마사지, 머리와 어깨 마사지, 등 마사지, 알로에베라 마사지, 코코넛 오일 마사지가 있어요. 가격은 파타야 일반적인 마사지샵과 비슷한 수준이에요.

• 타이 마사지 250바트
• 풋 마사지 250바트
• 헤드 앤 숄더 마사지 300바트

 

풋 마사지를 고를 경우 1층에 있는 소파에서 마사지를 받게 돼요. 밖에서 들여다 보이기는 하는데 호텔 투숙객 말고는 유동인구가 많지 않아서 불편한 점은 없었어요. 마사지 압이 적당하면서 시원해서 만족스러웠어요. 

 

 

풋 마사지를 제외한 나머지 마사지는 안쪽에 있는 방에서 받게 돼요. 한 칸에 매트가 두 개 정도씩 있었고, 저는 일행이 없어서 커튼으로 공간을 나눠주셨어요. 얼굴 구멍이 뚫려 있는 침대는 아닌데, 엎드릴 때는 베개를 가슴에 받치면 숨을 편하게 쉴 수 있어요. 

 

 

에어컨도 설치되어 있어서 덥지도 춥지도 않게 딱 좋은 온도에서 마사지를 받을 수 있었어요. 방에서는 등 마사지를 받았는데 근육 하나하나 풀어줘서 받고 나니까 몸이 가뿐하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안찬 마사지에 총 3번 정도 방문했고, 매번 다른 마사지사님한테 받았는데 한번도 빠짐없이 모두 만족스러웠어요. 파타야 LK 그랜드 엠파이어 호텔에 머무르게 된다면 굳이 다른 마사지샵에 갈 필요없이 안찬 마사지를 적극 추천해요.

 

호텔 옆의 또 다른 마사지샵인 드림 마사지도 1번 방문해 봤는데 시설은 비슷한데 약간 더 낡은 느낌이었고, 마사지 압은 좋았는데 정확한 부위를 살짝 비켜가는 느낌이라 받고 나서 근육이 시원하게 풀리는 느낌은 없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