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티엔에 대한 긍정적인 첫인상을 남겨 주었던 카페 더 믹스입니다. 좀티엔 야시장이 있는 메인 해변가에서는 1.5km 정도 떨어져 있지만 바다 풍경을 보며 여유롭게 쉬어 가기 좋은 공간이었습니다.
- 상호명: The Mix (Little Mook Cafe)
- 주소: ม 13 12 ถ.เลียบหาด Pattaya City, Bang Lamung District, Chon Buri 20150
- 운영 시간: 매일 8:20~20:30
- 구글 평점: 4.8점(100개)
- 매장 시설: 문이 없는 개방된 매장, 선풍기만 있음(에어컨 없음)
매장 전체적으로 베이지톤에 나무 가구가 배치되어 있어 평온한 인상을 주었고, 한쪽 벽면에는 엘튼 존, 에릭 클랩튼 등 유명 팝 아티스트 사진으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매장 왼쪽에는 좀 더 편하게 휴식할 수 있는 쿠션이 있는 의자와 2인용 소파 의자가 배치되어 있는 공간도 있어서 선호에 따라 좌석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45바트, 아이스 타이티 라떼 70바트로 아메리카노는 조금 저렴한 편이고, 다른 음료 메뉴는 좀티엔의 다른 카페와 비슷한 수준이었습니다. 일반적인 카페 느낌이었는데 원두 종류도 선택할 수 있어 커피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다양한 선택의 폭이 있습니다.
디저트 메뉴로는 와플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와플 대학 스타일의 두툼하고 넓은 와플로, 1/4, 1/2, 1개 전체 등 사이즈를 고를 수 있어서 혼자 방문하는 분들도 디저트를 함께 즐기기 좋은 곳입니다.
아이스 타이티 라떼 한 잔과 직원분이 인기 메뉴라고 추천해 주신 딸기 바나나 스무디를 주문했습니다. 타이티 라떼는 홍차맛이 진한 편은 아니고 무난한 맛이었고, 딸기 바나나 스무디는 생각보다 상큼해서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는 맛이었습니다.
와플을 추가 주문해서 먹었는데, 사진에는 담지 못했지만 휘핑크림과 바나나로 예쁘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와플은 전체적으로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이었고, 크림은 제형이 묽은 편으로 시판 휘핑크림 스프레이 느낌이 났습니다.
개방되어 있는 구조의 매장이라서 매장에 앉아서 바다 풍경을 보면서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에어컨은 없었지만 선풍기 가까운 자리에 가만히 앉아있으니 많이 덥지는 않았습니다.
매장 중앙에는 스피커가 있어서 휴가지 분위기에 맞는 음악도 흘러나오고 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따뜻한 분위기에 직원분이 굉장히 친절하셔서 좀티엔에서의 첫날 기억을 기분 좋게 만들어준 카페였습니다.
'여행 후기 > 태국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혜수 주연 <내가 죽던 날> 촬영지 파타야 림파라핀 방문 후기 (2) | 2024.10.21 |
---|---|
파타야 카페, 좀티엔 해변 노트북하기 좋은 모던한 카페 레빗 인 더 문 (1) | 2024.10.19 |
파타야 좀티엔 해변가 식당 두 곳 솔직 리뷰 및 추천 여부 (4) | 2024.10.17 |
좀티엔 해변가 파타야 마사지 두 곳 만족스러웠던 풋 마사지 후기 (4) | 2024.10.16 |
파타야 야시장, 바다를 보며 식사할 수 있는 좀티엔 야시장 방문 후기 (7) | 2024.10.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