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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정보/맛집 정보

단골 많은 진짜 맛집, 매일 빵 직접 굽는 강서구 베이커리 카페 오소

by 화성의룰라 2024. 11. 5.

저는 하루라도 간식을 안 먹으면 허전할 정도로 간식을 좋아하는 편인데, 주변에서 빵순이라고 통할 정도로 베이커리를 특히 좋아해요. 제가 강서구에서 가장 많이 방문한 단골 베이커리 카페가 있는데, 너무 자주 가다 보니 블로그에 올릴 생각을 미처 못하다가 드디어 사진을 찍어서 블로그에도 소개해요.

수제 빵 문구가 적힌 입간판이 있는 카페 오소 입구

 

사실 맨 처음에 지나다니면서 볼 때는 외관이 동네 카페스러운 느낌이라서 굳이 들어가 볼 생각을 안 했던 것 같아요. 그러다 우연히 한 번 방문해 봤는데 아늑한 분위기, 친절한 사장님, 무엇보다 너무 훌륭한 빵 맛에 바로 단골이 되어버렸어요.

 

카페 오소 운영 정보

  • 주소: 서울 강서구 월정로 128, 1층
  • 운영 시간: 매일 10:00~22:00
  • 주문한 메뉴: 롤 치즈 식빵 6,000원 / 크림카페라떼 5,300원 /  헤이즐넛라떼 3,900원
  • 베이커리 메뉴: 소금빵, 식빵, 에그타르트 등

 

사장님께 빵 나오는 시간을 여쭤봤는데 매일 반죽이나 날씨에 따라 준비 시간이 달라져서 정확하게 정해진 시간은 없다고 해요. 이번에 방문했을 때는 오후 1시쯤에 소금빵이 새로 나왔으니 참고해 주세요.

 

빵 메뉴는 매일매일 조금씩 달라지는데, 인스타그램에 당일 나오는 빵 메뉴 공지가 올라오고 있어요.

https://www.instagram.com/cafeoh_so/

 

베이지색 톤으로 아늑하게 꾸며진 카페 오소 내부의 다양한 좌석 배치

 

카페 오소는 동네 사랑방 같은 곳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방문하시는 손님의 연령대가 20대부터 60대 이상까지 다양하고, 사장님과 안부를 주고받는 손님도 종종 보이는 단골이 많은 맛집이라고 할 수 있어요.

 

폭넓은 고객층에 맞게 좌석 배치도 다양해요. 입구 가까운 쪽의 개방된 테이블, 안쪽의 지붕이 있는 테이블, 1인 테이블과 창가 쪽의 바테이블까지 네 가지 형태로 좌석이 구분되어 있어요.

 

콘센트가 비치된 좌석도 꽤 많아서 노트북을 가져와서 작업하는 분들도 종종 볼 수 있어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자리는 오른쪽 아래 사진의 칸막이로 구분된 좌석인데, 확실히 소리도 조금 덜 울리고 아늑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저 자리를 '아지트석'이라고 부르고 있어요.

 

 

실온 진열대에 보관된 각종 빵들

 

카페오소의 베이커리 메뉴는 카운터 옆과 중앙 진열대 두 곳에 배치되어 있어요. 카운터 옆에는 소금빵, 에그타르트, 소시지 피자빵, 모카번 등이 있고, 가운데 진열대에는 식빵, 러스크, 쿠키류가 비치되어 있어요.

 

이 중에서 제가 가장 자주 먹는 메뉴이자 대표 메뉴는 소금빵, 에그 타르트, 식빵 세 가지라고 할 수 있어요.

 

소금빵은 기본 소금빵, 초코 소금빵,  롤치즈 소금빵, 올리브 소금빵, 고추치즈 소금빵 다섯 가지 종류를 판매하고 있어요. 소금빵의 정석이라고 할 수 있는 겉바속촉의 텍스처에 달콤한 소금빵도 있고 짭짤할 소금빵도 있어서 간식으로도, 식사 대용으로도 손색이 없어요.

 

식빵은 기본 식빵인 버터 식빵 외에도 브리오슈 밤 식빵, 롤치즈 식빵, 롤 치즈 식빵, 초코 식빵 등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판매하는 종류는 조금씩 달라지는 것 같아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식빵은 브리오슈 밤 식빵과 롤 치즈 식빵 두 가지예요.

 

마지막으로 에그타르트는 타르트 부분이 도톰하고 바삭하고, 커스터드 부분의 진한 맛이 잘 어우러지는 포만감 있는 에그타르트예요.

 

카운터 위쪽 모니터 화면에 보이는 음료 메뉴판

 

요즘 물가가 워낙 비싸서 카페 가기가 부담스러울 때가 있는데, 카페 오소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3,000원, 따뜻한 라떼 3,500원으로 기본 커피 메뉴는 꽤나 저렴한 편이에요.

 

지금은 시즌이 끝났지만 여름부터 10월까지 판매하는 계절 메뉴인 우유 빙수도 정말 맛있으니까 내년 여름이 오면 꼭 드셔보세요!

 

슬라이스한 식빵과 일회용 컵에 담긴 커피 두 잔

 

저는 요즘 카페 오소 식빵에 빠져 있어서 롤 치즈 식빵이랑 헤이즐넛 라떼, 크림카페라떼 세 가지를 주문했어요. 롤 치즈 식빵은 진열되어 있는 상품을 가져가서 먹고 간다고 말씀드리면 사진처럼 살짝 데운 컷팅된 식빵을 받을 수 있어요.

 

사진 속 식빵은 절반에 해당하는 분량이고, 나머지 절반은 포장을 했어요. 식빵은 한 번에 다 먹기에 양이 많은데, 이렇게 원하는 만큼만 먹고 나머지는 포장해서 가져갈 수 있어서 편리해요.

 

음료는 원래 따뜻한 라떼를 자주 시켜 먹는데, 색만 보면 로스팅을 많이 해서 쓴 맛이 날 것 같은데, 탄맛이 나거나 속이 쓰리지 않고 딱 적당히 진한 정도라서 빵과 함께 먹으면 잘 어울리는 맛이에요.

 

크림카페라떼는 이번에 처음 주문해 봤는데, 크림 부분이 꽤 당도가 높은 편이라 단 음료를 좋아하지 않는 분은 참고해 주세요.

 

식빵 단면을 가까이에서 찍은 사진과 블루베리 크림치즈빵 단면

 

왼쪽은 롤 치즈 식빵 단면 사진이에요. 윗부분에 찹쌀 같은 쫄깃쫄깃한 부분과 달콤한 크러스트가 붙어 있어서 식빵이지만 다양한 식감이 섞여 있어요. 제 일행은 치즈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도 식감이 너무 좋다며 맛있게 잘 먹더라고요.

 

오른쪽은 건과일과 치즈가 들어있는 미니 모닝빵 종류인데, 한 입 베어 무니까 블루베리 향이 가득 퍼지고, 크림치즈도 아낌없이 들어 있었어요.

 

카페 오소에서 절반 넘는 종류의 베이커리 메뉴를 먹어봤지만 단 한 번도 실패한 적 없으니 빵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한번 방문해 보세요.

 


 

다가오는 11월 7일부터 27일까지 매일 티스토리 블로그에 게시물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상품을 지급하는 오블완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해요. 최고 경품이 무려 아이폰 16 프로라고 하니 평소에 블로그 글쓰기를 미뤄왔다면 이 기회에 도전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11월 6일까지 아래의 이벤트 URL을 포함한 글을 공개 발행하면 총 1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주는 사전 이벤트도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참여해 보세요!

 

 

작심삼주 오블완 챌린지

오늘 블로그 완료! 21일 동안 매일 블로그에 글 쓰고 글력을 키워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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