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볼거리 농눗정원(농눅정원) 40% 이상 할인 받아 예약한 방법, 발권 후기

파타야 볼거리로는 파타야 해변, 워킹 스트리트, 센트럴 마리나와 터미널 21 등의 쇼핑몰이 가장 잘 알려져 있지만, 가족 단위 관람객이 방문하기 좋은 테마파크도 다양하게 조성되어 있어요. 그 중에서도 구글 리뷰가 3만 건 이상으로 압도적으로 많았던 농눗 빌리지, 농눗 정원을 할인 받아 다녀온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선 농눗 정원 공식 홈페이지 입장권 정가를 알려드릴게요.

 

 

단순 입장권만 해도 성인 1명당 600바트, 아이 1명당 400바트로, 저도 처음 봤을 때 잘못봤나 하고 홈페이지를 한참을 찾았어요. 태국의 수많은 관광지가 그렇듯이 외국인 입장료는 태국 물가 대비 매우 비싸다는 사실이 체감이 되었습니다.

농눗 정원 입장권 가격(정가 기준)

권종	성인	어린이
단순 입장권	600바트	400바트
입장권+정원 내 관람 버스	700바트	600바트
입장권+전통 공연+코끼리 공연	800바트	650바트
입장권+관람 버스+전통 및 코끼리 공연	1,000바트	750바트

 

 

농눗 정원 할인권 구매 방법

태국 관광지 입장료가 워낙 비싸다 보니 이왕이면 저렴하게 가야 만족도도 더 높은 것 같아요. 제가 눙눗 정원 할인권 가격을 비교한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하나는 구글맵 장소와 연동된 입장권 판매 링크이고 다른 하나는 네이버 쇼핑 검색입니다.

 

먼저 구글맵 할인 가격 찾는 방법부터 알려드릴게요.

 

구글맵에 농눗 정원을 검색하면 사진처럼 공식 홈페이지를 포함해 다양한 입장권 판매 사이트와 가격이 함께 조회돼요. 구글이 밝힌 기준에 따르면 공식 홈페이지가 가장 먼저 노출되고, 그 다음으로 성인 기준 최저가 순으로 우선 노출된다고 합니다.

 

농눅정원뿐 아니라 전 세계 많은 나라의 관광지에 적용되는 기능이에요. 제가 여행했던 나라는 모두 구글맵에 입장권 정보가 표시되었는데, 혹시 예외가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그 다음으로 네이버쇼핑에서 가격 비교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네이버에서 농눗빌리지 입장권을 검색하고 네이버쇼핑 카테고리를 조회하면 다양한 할인권이 조회됩니다.

 

이때 노출되는 가격만 보고 결정하시면 안되고, 꼭 클릭해서 원하는 옵션별로 가격을 비교해 보셔야 합니다. 특히 네이버 쇼핑의 경우 업체에서 표기한 최저가가 아동 기준도 있고, 성인 기준도 있어서 실제로 사이트에 들어가 보면 기대했던 가격과 다른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구글이나 네이버에 표기되는 가격과 실제 판매 사이트 가격의 편차가 구글이 대체로 적었던 것 같아요.

 

농눗 빌리지 할인권 발권 후기

 

 저는 사이트 다섯 곳 정도 가격을 비교해 보고 최종적으로 트립닷컴에서 입장권과 정원 내부 관람 버스가 포함된 티켓을 1인당 16,397원에 구입했습니다. 제가 여행했을 때는 환율이 거의 1바트당 41원이었을 때라 40% 이상 할인된 가격에 구입한 셈이에요.

 

트립닷컴의 경우 예약 다음날부터 사용 가능하다고 표시되어 있는데, 자세한 설명을 읽어 보니 오후 3시 30분 이전에 구매한 경우에는 당일에도 사용이 가능해요. 저도 당일 오전에 예매해서 당일 오후에 문제 없이 교환했습니다.

 

최저가 티켓 판매처는 구매 시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꼭 구글맵과 네이버쇼핑 모두 비교해본 뒤에 저렴하게 구입하시길 바라요.

 

농눗 정원 입장권 교환 방법

마지막으로 농눗 정원 입장권 교환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농눗 정원 주차장에 내리면 맞은 편에 매표소가 바로 보입니다. 위에 빨간 전광판으로 숫자가 크게 적혀있기 때문에 멀리서도 눈에 잘 보여요. 저처럼 온라인으로 할인권을 구입하신 분은 9번 또는 10번 온라인 티켓 교환부스를 방문하시면 됩니다.

 

 

예약 바우처를 보여주면 이렇게 삼등분할 수 있는 실물 티켓으로 교환해 줍니다. 입장할 때는 지하철 개찰구처럼 생긴 입구에서 QR 코드로 찍고 입장하면 되고, 저처럼 내부 투어 버스가 포함된 티켓을 구매하신 분들은 정원 내부에서 관람 버스를 탈 때 티켓을 한 칸씩 뜯어가니 잘 보관하셔야 해요.

 

저는 공연은 보지 않았고, 정원만 관람하는데 두 시간 조금 넘게 걸렸어요. 버스는 맨 안쪽의 스톤 밸리에서 출구로 나올 때 한 번 이용했습니다. 나오는 길에 편하게 나오고 싶다면 버스 포함 입장권을 추천하고, 세 시간 정도 걷는데 무리가 없고 비용을 조금이라도 아끼고 싶은 분들은 기본 입장권도 큰 무리는 없을 것 같습니다.

 

농눗 정원 입장권을 4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하고 발권받는 과정까지 알려드렸습니다. 농눗 정원에 대한 후기는 이어지는 글에서 자세히 알려드릴게요.